안녕하세요. 에르메스 가방을 탐구하는 ASDA입니다.

상큼한 오렌지 컬러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패션 브랜드 에르메스.

장인정신과 헤리티지로 럭셔리의 정점이라고 불리는 에르메스의 가방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아요.

1.가든파티(Garden party)

다른 에르메스 백들에 비해 단순하면서도 심플한 매력의 가방인 가든파티는 두개의 라운드 탑 핸들, 스냅 버튼으로 잠그는 락버튼 그리고 캔버스 내부가 특징인 가방이에요.

보통 캔버스 소재와 송아지 가죽으로 제작되며, 다른 라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해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편이라 인기 있는 모델이죠.

2.봄베이(Bombay)

인도 출신의 에르메스 가죽 장인이 의사 왕진 가방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봄베이백.

전체적인 사이즈에 비해 입구가 넓고 긴 스타일로 사용이 편하고 소가죽을 안감으로 사용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그 매력이 더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3.린디(Lindy)

2007년 처음 선보이는 린디백은 클래식한 에르메스 백들 중 유니크한 디자인이 특징인 가방이에요.

처음 여행용 가방으로 디자인된 린디백은 실용적인 내부 수납과 토트백, 숄더백 스타일로도 맬 수 있어 인기에요.

26cm, 30cm. 34cm, 45cm까지 네 가지 크기로 출시되지만 26cm, 45cm의 가방은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찾기 쉽지 않은 모델로 알려져 있답니다.

4.에블린(Evelyn)

에르메스의 로고인H가 펀칭으로 뚫혀있는 독특한 디자인의 에블린은 기수들이 마구 제품들을 넣고 다니도록 디자인되었고 젖은 제품들이 환기를 통해 잘 마를 수 있고록 H가 펀칭된 것이 특징이에요.

에르메스 가방 중 유일하게 스트랩이 캔버스 소재에요.

현재는 여성들에게 캐주얼하고 귀여운 디자인으로 인기가 있고 16cm, 29cm, 33cm, 40cm의 모델이 있답니다.

5.버킨(Birkin)

프랑스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자유로운 영혼의 파리지엔을 상징하는 패션 아이콘 제인 버킨의 이름을 따서 만들었어요.

1982년 에르메스의 회장 장루이 뒤마가 비행기 옆 좌석에 앉은 제인 버킨이 밀짚 가방에서 무언가를 꺼내다가 소지품을 쏟는 것을 보고 그녀를 위해 수납이 잘 되는 가방을 제작해주며 버킨백이 칸생하게 되었어요.

에르메스 모델 중 켈리백 만큼이나 인기 있는 모델로 손꼽힌답니다.

6.집시에르(Jypsiere)

2008년 장 폴 고티에가 처음 선보인 집시에르는 기존의 버킨백에서 메신저백의 디자인과 기능을 더해 만들어진 모델이에요.

버킨백의 스트랩, 금속, 버클 등의 디테일을 그대로 살리며 실용적인 크로스백의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에요.

여성용으로 제작되었으나, 큰 사이즈는 남성들에게도 인기가 많답니다.

7.베를린(Berline)

2011년 스포츠 쿠페 가죽 시트에서 영감을 받아 선보인 것으로 전면에 패딩을 적용한 디자인의 베를린백!

쿠션을 넣는 가죽부분은 에르메스가 말 안장을 만들 때 적용한 패딩 디자인의 노하우를 담았어요.

8.켈리(Kelly)

처음에는 새들 캐리어라고 불렸으나, 1956년 모나코 왕비 그레이스 켈리가 임신한 배를 가리기 위해 빨간색 악어 가죽으로 만든 백을 들고 그 사진이 라이프 표지에 실리며 인기 몰이를 하기 시작했어요.

이후 켈리백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에르메스의 가장 대표적인 가방 라인이 되었답니다.

9.볼리드(Bolide)

1923년 처음으로 지퍼를 단 가방을 선보였는데, 그것이 바로 이 볼리드입니다.

볼리드는 운동기구를 넣기 위한 여행용가방으로 만들어졌답니다.

최근에는 업무용 가방으로 여성들에게 인기이며 절제되고 세련된 라인으로 꾸준하게 인기 있는 모델이랍니다.

10.툴박스(Toolbox)

2010년 처음 선보인 가방으로 작은 외관 디자인에 넓은 내부 수납 공간을 가지고 있어 인기입니다.

넓은 스트랩으로 숄더백 스타일로도 멜 수 있고, 토트백 스타일로도 들 수 있는 것이 특징!

부드러운 송아지 가죽과 악어 가죽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명품 중 명품가방 에르메스의 10가지 가방 라인들을 살펴보았습니다.